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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울릉도 상권 활성화 위한 ESG 마케팅 추진

대구은행·울릉군청과 MOU 체결
마이태그 후 울릉군 소재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할인 혜택

BC카드가 7일 오전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울릉군청에서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ESG 마케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오른쪽부터)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최원석 BC카드 사장, 남한권 울릉군수, 황병우 대구은행장. [사진 BC카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BC카드가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울릉도 상권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의 ESG 마케팅은 전국 주요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2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 울릉군에서 진행된 ESG 마케팅은 단기간 내 가맹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울릉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릉도 입도객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45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 전임에도 올해 4월까지 10만여명이 울릉도를 찾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해마다 입도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9시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울릉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남한권 울릉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울릉군 소재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5만원 할인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 지원 ▲우리독도카드 상품 리뉴얼 등을 통해 울릉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마이태그 혜택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BC카드 모든 고객에게 ▲외식▲레저/여행 ▲숙박 ▲특산품/마트 ▲관광지 입장권 등을 일정 금액 일상 결제 시 1~3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기간 내 업종별 각 1회씩 적용된다.

여기에 대구은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외식, 레저/여행, 숙박, 특산품/마트(5만원 이상 결제 시 업종별 1만원 할인) ▲관광지 입장권(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카드 혜택 또한 11월 30일까지 기간 내 업종별 각 1회씩 적용된다.

특히, 대구은행 카드로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은 금액 중 일부는 BC카드와 대구은행에서 해양청소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울릉도 인근 해양 청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침체된 상권은 물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상권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회원 은행과 함께 ESG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등 정부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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