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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신한은행 소호메이트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 영역 ‘금융 IT 서비스’로 확장

CJ올리브네트웍스 로고.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신한은행의 주요 금융 서비스를 구축했다. 회사는 기술력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기존 제조·유통·물류·미디어에서 금융 정보기술(IT) 서비스로까지 확대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한은행 소호메이트 플랫폼 구축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소호메이트는 신한은행의 개인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서비스 ▲상권 및 트렌드 정보 ▲맞춤형 금융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소호메이트는 구체적으로 ▲매입·매출 관리와 세금신고가 가능한 ‘장부관리’ ▲상권·잠재고객·가게 경쟁력 현황을 파악하는 ‘상권분석’ ▲상권 데이터 기반 유망 사업 지역 및 업종을 소개하는 ‘트렌드’ ▲고객별 지역·업종·연령을 고려한 추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금융’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소호메이트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매출·비용·입출금 등의 내역을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세금 신고를 위한 장부기장도 손쉽게 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총 7개월의 구축 기간 설계·데이터 분석·디자인·개발·테스트·오픈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다년간 보유한 빅데이터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행은행과 함께 깊이 있는 상권 분석 리포트 17종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라며 “개인사업자 고객은 소호메이트를 이용해 고객의 사업장 소재지 기반의 상권 분석은 물론 경쟁사, 고객 분석 등 실제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가 지원해 오던 제조, 유통,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확장하여 국내 대표 금융 기업인 신한은행의 신규 플랫폼을 구축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신한은행의 성공적인 디지털 유니버스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디지털 서비스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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