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기업시민 선포 5년 만에…포스코그룹, 기업가치 3배 ‘성장’
-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5년 성과 공유

기업 진화 이론의 대가이자 스탠퍼드대에서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추진 과정 심층분석’ 연구와 강의를 담당하는 윌리엄 바넷 교수는 이날 ‘글로벌 리딩 경영모델, 기업시민 포스코’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특별포럼에선 비즈니스(Business), 소사이어티(Society), 피플(People) 등 분과별로 지난 5년간의 성과와 발전을 위한 제언이 공유됐다. 포럼 좌장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은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5년간 철강 중심에서 이차전지 소재 등 친환경 미래 소재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을 통해 그룹 가치를 증대시켜 지속 가능한 기업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경영의 롤모델이 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인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친환경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 지주사 체제 전환 등을 꾀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6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18년 7월 27일 35조2000억원에서 올해 7월 24일 기준 115조원으로 3배 넘게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총 54조3000억원으로 성장, 코스피 시총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지난 7월 3일 포항제철소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 73조원을 포함해 총 121조원의 투자 계획 발표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철강기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친환경 종합회사로 변신하는 비전을 선포하는 등 사업회사들도 미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100대 경영개혁과제’를 완수해 저성과, 비핵심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 추진 체제를 구체화했다.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친환경 중심의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Agri-Bio 등을 중심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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