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부동산R114-데브디, 매물 정보와 프롭테크 협력 MOU

공동 발전 도모, 장기적인 상호협력 체계 구축

집업 매물큐레이팅 화면 예시. [제공 부동산R114]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부동산R114는 2030세대를 위한 인공지능(AI) 홈 플래너 앱 ‘집업(ZIPUP)’의 운영사인 데브디와 부동산 매물 정보 제공 및 프롭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 기관 간의 매물 DB 연계를 통한 매물 홍보 활성화하고, 2030 세대 소비자 지향 부동산 중개 관련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롭테크 기술과 데이터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부동산 정보에서 소외된 2030세대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할 방침이다. 데브디를 통해 2030세대가 쉽게 매물 정보를 검색하고 부동산R114는 공인중개사 매물을 제공해 양사의 연결고리를 확대하는 것이다. 향후 양사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기태 데브디 대표는 “이번 제휴로 더욱 풍성한 부동산 매물들을 2030세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동산R114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청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데브디와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프롭테크 기술들을 개발하며 기존 부동산 정보 서비스의 한계를 넘는 차별화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중개사무소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 쓰겠다”고 했다.

부동산R114는 국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용 데이터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또 상가, 상권, 오피스 등 상업용 데이터베이스(DB) 등 부동산시장 분석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와 콘텐츠도 가지고 있다.

데브디는 2030세대 특화 주거 플래너 앱인 집업을 운영 중인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추천 시스템과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해 청년들의 주거 이전 과정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다시 만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日 WRC 현장서 대면

2 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

3‘서울의 아침’ 여는 자율주행버스...26일부터 운행

4‘제조업 자동화’ 가늠자 ‘로봇 밀도’...세계 1위는 韓

5영풍, 고려아연에 배당금만 1조1300억 수령

6KT, 1.6테라 백본망 실증 성공...“국내 통신사 최초”

7'윤여정 자매' 윤여순 前CEO...과거 외계인 취급에도 '리더십' 증명

8‘살 빼는 약’의 반전...5명 중 1명 “효과 없다”

9서울 ‘마지막 판자촌’에 솟은 망루...세운 6명은 연행

실시간 뉴스

1다시 만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日 WRC 현장서 대면

2 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

3‘서울의 아침’ 여는 자율주행버스...26일부터 운행

4‘제조업 자동화’ 가늠자 ‘로봇 밀도’...세계 1위는 韓

5영풍, 고려아연에 배당금만 1조1300억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