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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올인데이’ 여행상품으로만 상반기 200억 매출…“5만명 넘게 구매”

최근 6개월 간 구매자 수 5만명 돌파...하루 평균 10억원

[사진 티몬]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휴가시즌을 맞아 국내외 여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티몬의 ‘올인데이’가 주목받고 있다. 올인데이는 단 하루,하나의 브랜드를 선정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브랜드마케팅이다.

3일 티몬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여행·항공사들과 올해 총 20회의 여행 올인데이를 진행한 결과, 하루 최고 매출 33억, 하루 평균 10억을 기록하며 최근 6개월간 여행상품만으로 200억원, 구매자 수는 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6일 ‘하나투어 올인데이’가 대표적이다. 티몬이 나트랑, 다낭, 세부 등 인기 동남아 휴양지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 결과, 당일 실 매출 33억원을 달성했다. 구매자 수만 무려 5979명이다. 또 지난 4월 3일, NHN여행박사와 함께한 베트남 올인데이도 하루 동안 매출28억원, 구매자 수 4202명을 기록했다.

파격적인 가격과 혜택을 준비한 것은 물론, 다변화되고 있는 고객 니즈를 고려해 여행지별 상품들을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티몬은 하반기에도 올인데이와 같은 강력한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가 ‘윈윈’하는 플랫폼으로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진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티몬의 상반기 여행 올인데이 성과가 실제 결제까지 이어진 순수 매출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홈쇼핑의 경우, 콜 집계 방식으로 주문 금액을 산정한다”며 “추후 상담콜에서 예약을 취소하는 건 역시 많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업계에서는 발표 수치의 10% 가량을 실제 매출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홈쇼핑에서 발표한 매출이 100억이라면, 실제 매출은10억 내외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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