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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 컨설팅 스타트업 ‘하우트’, 정성민ㆍ박건호 공동대표 체제로 설립

공간 혁신과 법률 컨설팅으로 특화된 통합적 솔루션 제공

정성민 대표(왼쪽), 박건호 변호사. [제공 하우트]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부동산 자산 컨설팅 스타트업 ‘하우트(HAUT)’가 정성민(Ashley Jung) 대표, 박건호 변호사와 함께 공동 대표 체제로 설립됐다고 10일 밝혔다. 

정성민 대표는 공간혁신 전문가로, 공간 브랜딩 기획부터 개발, 설계 등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간 마케팅 컨설턴시 대표로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법무법인 정향’의 건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박건호 대표는 부동산의 취득, 임대, 매각 등의 전 단계에 걸친 규제, 법률에 대한 컨설팅뿐 아니라 다수의 부동산 관련 분쟁에서 승소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성민, 박건호 대표는 강남구와 송파구에 자사 건물을 매입해 수익을 창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비즈니스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두 대표는 설명했다.

하우트는 프랑스어로 ’높은’ 이라는 뜻으로 공간을 새롭게 변화시켜 높은 가치를 창출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네임이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유관 업계 전문가들로 이루어져있는 만큼 부동산 자산 수익 증대를 위한 컨설팅에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하우트는 고객의 상황에 적합한 부동산 매입부터 매각까지 전 단계에 발생하는 허가 절차와 공간 기획 및 콘텐츠 개발, 리모델링을 수행한다. 각 단계별 최적화된 수익 모델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고객에게 제시한다. 정부의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는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규제 및 법적 절차에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부동산 주택시장 침체와 저조한 거래량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상업 오피스 시장은 주택 시장과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강남권 오피스 시장(GBD)이 역대 최저 공실률(1.8%)을 이어가며 공급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도심권 오피스 임대료는 폭등하고 강남권에서는 빈 사무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성민 하우트 대표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에도 도심권 오피스의 한정된 공급을 기회로 투자에 나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 선별한 부동산을 오피스, 상업용 공간으로 전환하면서 수익화하는 모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하우트 세미나’를 통해 법률, 규제 및 공간 콘텐츠, 마케팅, 디자인 등 부동산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하우트 온라인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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