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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000만원이면 ‘움직이는 테라스’ 갖는다...현대차 ‘신형 싼타페’ 가격 공개

테라스 콘셉 대형 테일게이트로 넉넉한 거주 공간 자랑
가솔린 3546만원,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전 4031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신형 싼타페. [사진 현대차]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단돈 3000만원에 움직이는 테라스를 갖게 된다면 어떨까. 현대자동차가 실내 거주성에 특화된 새로운 싼타페의 가격을 공개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기준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원 ▲프레스티지 4279만원 ▲캘리그래피 4764만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5%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이다. 현대차는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정확한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16일이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인한 이미지의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신형 싼타페. [사진 이지완 기자]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해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져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차량 좌∙우 C필러에는 수동 개폐가 가능하며 최대 200kg까지 버틸 수 있는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신형 싼타페 소유주는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새로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진 현대차]
또한 현대차는 브랜드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신형 싼타페에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는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형 싼타페에는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가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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