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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입금’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초교 동창에 1억원 전달

고향 순천시 운평리 주민에도 거액 전달
입금 누락된 동창생 발견해 추가 지급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사진 부영그룹]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전남 순천 고향 사람들에 이어 동창생들에게도 거액을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 창업주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순천 동산초등학교 동창생 10명에게 1억원씩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거액의 증여로 인한 세금을 공제한 금액을 입금했다.

이 창업주는 앞서 지난 6월에는 고향인 순천시 운평리 주민 280여명에게 1억원씩을, 초중고 동창생 80여명에게 5000만원씩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돈을 전달한 뒤, 초교 동창생 일부가 누락된 사실을 알고 이번에 추가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업주는 순천시 운평리에서 태어나 동산초, 순천중, 순천고를 나왔다.

한편 이 창업주는 8월15일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았다.

그는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2020년 8월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했다. 이듬해인 광복절에 가석방됐다.

형기는 만료됐지만 특별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됐으나, 이번에 복권되면서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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