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청사진…정성필號 순항
[2023 100대 CEO] 80위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이코노미스트 김설아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운영 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기업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급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3년 째 CJ프레시웨이를 이끌고 있는 정성필 대표는 취임 후 이익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을 꾸준히 이뤄왔다.
CJ프레시웨이 경영 첫 해인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2조7477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9%, 75.8% 상승했다. 기업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PB) 강화,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 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진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 기준(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상회하며 한 해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올해는 수익 모델 다각화 전략으로 더 큰 실적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상반기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은 1조10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식자재 납품 고객사 수가 전년 대비 15% 늘었으며, 고객당 매출 규모도 늘었다.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식자재 고객에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이 해당되며 상반기 기준 전국 1만1000곳을 넘어섰다. 상반기 단체급식 사업 매출도 3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정 대표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외식 및 급식 사업 컨설팅 등 새로운 모델을 지속 발굴해 왔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 확대, 고객 관계 고도화, 신사업 기회 창출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장기 성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주력하는 디지털 전환(DX) 전략은 기업 비전 달성 과정에 추진력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터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데이터 기술에 기반해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관리 및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에 더해 아직까지 오프라인 영업 방식이 주효한 식자재 유통업계의 거래 시스템 효율을 개선해 산업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J프레시웨이 경영 첫 해인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2조7477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9%, 75.8% 상승했다. 기업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PB) 강화, 고부가가치 사업 수주 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진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 기준(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상회하며 한 해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올해는 수익 모델 다각화 전략으로 더 큰 실적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상반기 식자재 유통사업 부문 매출은 1조10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식자재 납품 고객사 수가 전년 대비 15% 늘었으며, 고객당 매출 규모도 늘었다.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식자재 고객에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이 해당되며 상반기 기준 전국 1만1000곳을 넘어섰다. 상반기 단체급식 사업 매출도 3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정 대표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외식 및 급식 사업 컨설팅 등 새로운 모델을 지속 발굴해 왔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 확대, 고객 관계 고도화, 신사업 기회 창출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장기 성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주력하는 디지털 전환(DX) 전략은 기업 비전 달성 과정에 추진력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터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데이터 기술에 기반해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관리 및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에 더해 아직까지 오프라인 영업 방식이 주효한 식자재 유통업계의 거래 시스템 효율을 개선해 산업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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