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삼성 강남’을 방문해 매장 내 임직원 및 고객과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강남은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말에 선보인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서울 강남대로의 중심 상권(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11)에 자리를 잡은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의 약 2000㎡ 규모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예고 없이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 있는 삼성 강남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삼성 강남 내부를 둘러보고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지난 6월 말 오픈한 삼성 강남에 이재용 회장이 처음으로 방문한 것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삼성 강남 매장과 매장 내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9월에도 서울 삼성디지털프라자(현 삼성스토어) 삼성대치점을 예고 없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땀으로 젖은 와이셔츠를 입은 이 회장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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