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역사, 드디어 세계 흔든 한국…곽재선 “영속성 고민할 때” [2023 K포럼]①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막 올린 ‘2023 K포럼’
K브랜드 이끈 인사들 한 자리에…인사이트 공유
“K브랜드 영광, 지속할 수 있는 방법 찾아야”
‘대한민국이 브랜드다.’ 우리 것은 아침의 나라를 넘어 세계에 안착했다. ‘K-’로 통칭 되는 가치들은 불고 그치는 ‘바람’이 아닌, 어떤 상징으로 자리 잡았음이 이미 숱한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 밖에서 한국을 보는 브랜드의 가치와 이를 만든 원동력은 무엇일까. 정통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와 국내 최초 연예 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는 ‘K포럼’을 통해 콘텐츠·푸드·뷰티·아트를 키워드로 이를 조망한다. [편집자 주]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세계는 왜 방탄소년단(BTS)이나 뉴진스, 그리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나 ‘더 글로리’에 열광할까요?”
곽재선 이데일리M·KG그룹 회장은 550명의 청중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K로 대변되는 다양한 가치들이 ‘이렇게 성공할지 몰랐다’는 감탄에 그치기보다 이제는 ‘이렇게 만들어서 성공했다’고 체제·과정을 서술할 때가 왔다는 취지에서다.
곽 회장의 질문으로 11일 막을 올린 ‘2023 K포럼’은 문화·예술·연예를 넘어 사회·경제·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K브랜드’의 맥을 짚기 위해 마련됐다. 이코노미스트와 일간스포츠의 공동 주최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를 주제로 한다. 서울특별시·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 포럼을 후원했다.
‘한국스러움’을 담고 있는 K브랜드는 이제 단순한 열풍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한국의 문화콘텐츠 수출 규모는 이미 2019년 100억 달러(약 13조3100억원)를 돌파했고, 지난해엔 130억 달러(약 17조3000억원)를 넘어섰다. 콘텐츠 파급효과로 인한 실제 경제적 가치 창출은 직접 수출액에 5배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온다.
K브랜드가 숱한 영역에서 세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코노미스트와 일간스포츠는 이 중에서도 K브랜드가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콘텐츠·푸드·뷰티·아트에 주목했다. 해당 분야에서 K브랜드를 전후방에서 이끄는 다양한 인사들이 ‘K포럼’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K브랜드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숱한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현장을 찾아 연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곽재선 “수익화 비결 고민할 때”…오세훈 “공감, 공공 분야서 노력”
곽 회장은 “대한민국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 모든 콘텐츠가 언젠가부터 국경을 허물고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이에 대한 단순한 소회를 얘기하는 것에서 나아가 세계가 이를 영구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때”라며 “생각을 거듭할수록 ‘콘텐츠가 곧 브랜드’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자리는 시장에서 잘 팔리는 콘텐츠 그 이상의 깊이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될 것”이란 말로 현장을 찾은 인사들을 맞이했다.
곽 회장은 K브랜드가 그 어떤 것과도 구별이 되는 특별한 가치를 입어야 영속성을 담보할 수 있고, 그 방법이 ‘대한민국이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봤다. 그래야 K콘텐츠가 일시적인 인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경제·산업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견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곽 회장이 언급한 ‘수익화의 중요성’에 공감을 나타내며 “공공 분야에서 이를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음악·드라마에서 시작한 영향력이 패션·푸드·뷰티는 물론 디자인·건축으로 확장되면서 대한민국 문화가 일상 곳곳 세계적 표준이 돼가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한다”며 “이런 분위기가 실속 있는 수익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 공공에서도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며 “우리의 디자인이 상업적 기능은 물론 도시 계획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소비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공공에서 기초를 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수익 극대화를 통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될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정보기술(IT)과 미디어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K콘텐츠 세계 확장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도 이날 포럼 개최의 축하를 전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K브랜드의 인기 상승을 몸소 체험한 경험을 공유했다. 슈퍼주니어는 200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콘서트 ‘슈퍼쇼’를 150회 이상 진행했고, 한국 그룹 최초로 남미 투어 진행과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특은 “데뷔 18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에서 활동을 지속해 이어가고 있고, 멤버들도 MC·연기·뮤지컬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세계 팬들이 보내주시는 환호를 마주할 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며 “몸소 체험한 K열풍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상승과 기회의 창출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K브랜드가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재일우 기회 K브랜드, 잘 살려야” 한 목소리
막이 오른 K포럼의 첫 마이크는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과 윤제균 영화감독이 잡았다. 이들은 본격적인 세션 시작에 앞서 ‘K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정 원장이 이끄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 교류 전담 기관이다. 한류 활성화를 뒤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공공 기관으로 꼽힌다. 정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가 한국을 상징하게 된 과정 ▲K브랜드의 긍정적 효과와 실질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해결할 문제와 필요한 지원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는 “나라 이름이 K로 시작하는 곳은 많지만, K는 이제 세계 어느 곳에서나 대한민국을 상징할 정도로 그 의미를 선점했다”며 “K-팝(POP)이나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 국한한 ‘한류’가 다양한 생활문화를 의미하는 K-컬처로 자리 잡으면서 확장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1961년 ‘오징어’가 10대 수출품 중 5위에 올랐던 나라가 2021년이 되서는 첨단 영상 기술이 접목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를 뒤흔들었다”면서도 “수출 전선의 구원 투수가 되는 K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정부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오른 윤 감독도 K콘텐츠에 대한 지속적 관심의 필요성을 짚었다. 그는 1980~1990년대 아시아 시장을 지배하던 홍콩 영화의 몰락과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적 열풍을 만든 일본 문화의 최근 부진 등을 언급하며 “문화 산업의 특성은 창의성과 투자가 멈추는 순간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70억 세계 인구가 이제는 K컬처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느낀다”며 “대한민국 5000년 역사 속 ‘이랬던 적 있는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 천재일우의 기회를 마주했는데, 이를 잘 살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윤 감독은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두사부일체’ 등 흥행작을 이끌며 국내 첫 ‘쌍천만 감독’이란 별명도 얻었다.
정 원장 윤 감독의 기조연설 외에도 이날 K포럼엔 ▲세션1(K콘텐츠)에 정덕현 문화평론가, 이서진 배우,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민희진 어도어 대표 ▲세션2(K푸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허경환 방송인, 양수빈 푸드 크리에이터, 김선태 충주시홍보맨,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 청담언니 푸드 크리에이터 ▲세션3(K뷰티)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키리마루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이성이 왈라 대표, 김동균 스페셜원메이커스 대표, 백아람 누리 하우스 대표 ▲세션4(K아트) 김형석 프로듀서, 찰스장 팝아티스트,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 황보라 배우 겸 아트아티스트 등이 참석해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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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세계는 왜 방탄소년단(BTS)이나 뉴진스, 그리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나 ‘더 글로리’에 열광할까요?”
곽재선 이데일리M·KG그룹 회장은 550명의 청중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K로 대변되는 다양한 가치들이 ‘이렇게 성공할지 몰랐다’는 감탄에 그치기보다 이제는 ‘이렇게 만들어서 성공했다’고 체제·과정을 서술할 때가 왔다는 취지에서다.
곽 회장의 질문으로 11일 막을 올린 ‘2023 K포럼’은 문화·예술·연예를 넘어 사회·경제·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K브랜드’의 맥을 짚기 위해 마련됐다. 이코노미스트와 일간스포츠의 공동 주최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를 주제로 한다. 서울특별시·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 포럼을 후원했다.
‘한국스러움’을 담고 있는 K브랜드는 이제 단순한 열풍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한국의 문화콘텐츠 수출 규모는 이미 2019년 100억 달러(약 13조3100억원)를 돌파했고, 지난해엔 130억 달러(약 17조3000억원)를 넘어섰다. 콘텐츠 파급효과로 인한 실제 경제적 가치 창출은 직접 수출액에 5배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온다.
K브랜드가 숱한 영역에서 세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코노미스트와 일간스포츠는 이 중에서도 K브랜드가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콘텐츠·푸드·뷰티·아트에 주목했다. 해당 분야에서 K브랜드를 전후방에서 이끄는 다양한 인사들이 ‘K포럼’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K브랜드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숱한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현장을 찾아 연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곽재선 “수익화 비결 고민할 때”…오세훈 “공감, 공공 분야서 노력”
곽 회장은 “대한민국이란 이름을 달고 나온 모든 콘텐츠가 언젠가부터 국경을 허물고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이에 대한 단순한 소회를 얘기하는 것에서 나아가 세계가 이를 영구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때”라며 “생각을 거듭할수록 ‘콘텐츠가 곧 브랜드’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자리는 시장에서 잘 팔리는 콘텐츠 그 이상의 깊이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될 것”이란 말로 현장을 찾은 인사들을 맞이했다.
곽 회장은 K브랜드가 그 어떤 것과도 구별이 되는 특별한 가치를 입어야 영속성을 담보할 수 있고, 그 방법이 ‘대한민국이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봤다. 그래야 K콘텐츠가 일시적인 인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경제·산업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견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곽 회장이 언급한 ‘수익화의 중요성’에 공감을 나타내며 “공공 분야에서 이를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음악·드라마에서 시작한 영향력이 패션·푸드·뷰티는 물론 디자인·건축으로 확장되면서 대한민국 문화가 일상 곳곳 세계적 표준이 돼가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한다”며 “이런 분위기가 실속 있는 수익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 공공에서도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며 “우리의 디자인이 상업적 기능은 물론 도시 계획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소비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공공에서 기초를 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브랜드의 지속가능성과 수익 극대화를 통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될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정보기술(IT)과 미디어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K콘텐츠 세계 확장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도 이날 포럼 개최의 축하를 전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K브랜드의 인기 상승을 몸소 체험한 경험을 공유했다. 슈퍼주니어는 2008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콘서트 ‘슈퍼쇼’를 150회 이상 진행했고, 한국 그룹 최초로 남미 투어 진행과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특은 “데뷔 18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에서 활동을 지속해 이어가고 있고, 멤버들도 MC·연기·뮤지컬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세계 팬들이 보내주시는 환호를 마주할 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며 “몸소 체험한 K열풍은 대한민국의 이미지 상승과 기회의 창출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K브랜드가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재일우 기회 K브랜드, 잘 살려야” 한 목소리
막이 오른 K포럼의 첫 마이크는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과 윤제균 영화감독이 잡았다. 이들은 본격적인 세션 시작에 앞서 ‘K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정 원장이 이끄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 교류 전담 기관이다. 한류 활성화를 뒤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공공 기관으로 꼽힌다. 정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가 한국을 상징하게 된 과정 ▲K브랜드의 긍정적 효과와 실질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해결할 문제와 필요한 지원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는 “나라 이름이 K로 시작하는 곳은 많지만, K는 이제 세계 어느 곳에서나 대한민국을 상징할 정도로 그 의미를 선점했다”며 “K-팝(POP)이나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 국한한 ‘한류’가 다양한 생활문화를 의미하는 K-컬처로 자리 잡으면서 확장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1961년 ‘오징어’가 10대 수출품 중 5위에 올랐던 나라가 2021년이 되서는 첨단 영상 기술이 접목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를 뒤흔들었다”면서도 “수출 전선의 구원 투수가 되는 K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정부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오른 윤 감독도 K콘텐츠에 대한 지속적 관심의 필요성을 짚었다. 그는 1980~1990년대 아시아 시장을 지배하던 홍콩 영화의 몰락과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적 열풍을 만든 일본 문화의 최근 부진 등을 언급하며 “문화 산업의 특성은 창의성과 투자가 멈추는 순간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70억 세계 인구가 이제는 K컬처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느낀다”며 “대한민국 5000년 역사 속 ‘이랬던 적 있는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 천재일우의 기회를 마주했는데, 이를 잘 살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윤 감독은 CJ ENM 스튜디오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 ‘해운대’, ‘두사부일체’ 등 흥행작을 이끌며 국내 첫 ‘쌍천만 감독’이란 별명도 얻었다.
정 원장 윤 감독의 기조연설 외에도 이날 K포럼엔 ▲세션1(K콘텐츠)에 정덕현 문화평론가, 이서진 배우,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민희진 어도어 대표 ▲세션2(K푸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허경환 방송인, 양수빈 푸드 크리에이터, 김선태 충주시홍보맨,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 청담언니 푸드 크리에이터 ▲세션3(K뷰티)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키리마루 일본 뷰티 크리에이터, 이성이 왈라 대표, 김동균 스페셜원메이커스 대표, 백아람 누리 하우스 대표 ▲세션4(K아트) 김형석 프로듀서, 찰스장 팝아티스트, 박민경 글로벌아트어드바이저,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 황보라 배우 겸 아트아티스트 등이 참석해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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