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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유니세프와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추진

국내외 아동·청소년 대상 안전한 디지털 환경 제공 목표

신한카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왼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신한카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위험과 유해 요소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인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빌딩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와 유니세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에서는 심리적, 정서적 문제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문해력’(Mental health literacy) 증진을 위해 국내 아동·청소년,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학습자료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국내 아동·청소년들 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학습 기기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교육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어린이 병동 등 국내외 비영리 기관에 총 536개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디지털 취약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며, ‘CDR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DR 경영’(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이란 상생경영 차원에서의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사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한카드가 지난 2021년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개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CDR경영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향후 신한카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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