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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 호주 수소차 기업과 차량용 산소공급 시스템 개발

대형 트럭 등에 적용할 산소공급 시스템 개발
H2X 글로벌 차량 18대에 내년 3월 적용 예정

브렌든 노먼 H2X 글로벌 대표(왼쪽)와 이상곤 엔에프 대표 [사진 엔에프]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산소공급 시스템 개발 기업 엔에프가 호주의 수소 전기차 기업인 H2X 글로벌과 차량용 산소공급 시스템과 수소차 전용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3월 H2X 글로벌의 18대 차량에 차량용 산소공급 시스템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버스와 트럭 등 제품에 맞는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주요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엔에프는 헬스케어용 산소공급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용 산소공급 시스템을 개발했고, 현재 헬스케어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H2X 글로벌은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와 연료전지 전기발전기를 개발하는 자동차 제조 기업이다.

엔에프 관계자는 “차량용 산소공급 시스템인 O2REX-V는 차량 내 공기의 질을 개선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인다”며 “앞서 한밭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특허 등록된 필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 트럭 등을 중심으로 산소공급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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