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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닥, 누적 투자액 100억원 달성

시리즈A 라운드 마무리…70억원 유치
기존 투자사 외 NH벤처투자 등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닥이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 솔닥]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닥은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가량이다. 회사 측은 “의료진 대상 솔루션인 솔닥 파트너스의 도입 기관을 늘리고,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산학 연구개발(R&D)을 통해 헬스케어 데이터의 인공지능(AI) 분석 등 선행연구에도 투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투자에는 우미글로벌과 하랑기술투자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 NH벤처투자와 NH투자증권, 포스코기술투자, 에스엠컬처파트너스 등 기업도 새롭게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솔닥은 앞서 지난 2021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단계에서 4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했다.

NH벤처투자 관계자는 “국내 의료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600개 이상의 1차 의료기관에 의료진 대상 솔루션을 도입한 점을 고려했을 때 솔닥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봤다”고 했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의료인의 관점에서 비대면 진료와 디지털 의료 기술로 국민의 건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인재를 확보해 더 넓은 범위의 디지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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