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포스코 등과 바이오 선박유 ‘협력’
바이오 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GS칼텍스가 포스코, 에이치라인해운과 바이오 선박유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들 기업은 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바이오 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해운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바이오 선박유의 공급과 사용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0월 초 포스코 원료 전용선(벌크선)에 바이오 선박유를 공급해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바이오 선박유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요를 확보한다. 포스코는 에이치라인해운을 통해 운송되는 해운 물류의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바이오 선박유는 재생 가능 원료로 제조돼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메탄올이나 암모니아보다 저렴하고 신규 인프라 투자나 새로운 선박 건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해운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다.
한편, 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 지난달 5일에는 대한항공 화물기에 바이오 항공유(SAF) 시범 운항을 시작했으며, 선박유 부문에선 HMM과 지난달 15일 첫 시범 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9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선박유 도입 계획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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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업은 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바이오 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해운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바이오 선박유의 공급과 사용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0월 초 포스코 원료 전용선(벌크선)에 바이오 선박유를 공급해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바이오 선박유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요를 확보한다. 포스코는 에이치라인해운을 통해 운송되는 해운 물류의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바이오 선박유는 재생 가능 원료로 제조돼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메탄올이나 암모니아보다 저렴하고 신규 인프라 투자나 새로운 선박 건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해운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다.
한편, 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 지난달 5일에는 대한항공 화물기에 바이오 항공유(SAF) 시범 운항을 시작했으며, 선박유 부문에선 HMM과 지난달 15일 첫 시범 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9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선박유 도입 계획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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