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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자회사 티에네스, 38억 규모 투자유치…IPO 잰걸음

바이오 명가 데일리파트너스, RCPS 투자참여
투명교정 세라핀…글로벌 진출 박차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덴티스(261200) 자회사 티에네스가 37억5000만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데일리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데일리파트너스가 결성한 데일리크릭바이오헬스케어펀드 및 개인투자조합 세라핀펀드1호를 상대로 37억5000만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26만869주와 6만5218주로 증자 후 총 발행 주식은 358만8887주다. 

티에네스는 디지털 기반 투명교정 전문 치과기업으로 투명교정 브랜드 ‘세라핀’ 개발사다. 세라핀은 지난 3월 투명교정으로는 국내 최초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티에네스는 유럽 및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추진 중이다.

덴티스는 티에네스 지분 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덴티스에 따르면 티에네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세라핀의 성장과 티에네스의 상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국내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세라핀의 자동화공정을 부분 구축한 데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제조 인프라 확충으로 세라핀의 국내·외 시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티에네스는 이번 건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IPO를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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