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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신설

균형잡힌 기업·개인금융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인니 20위권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
인도네시아 160개 점포 등, 전세계 24개국에 466개 네트워크 구축

우리소다라은행 [사진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에 이어 경제규모와 인구가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州)의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속적인 점포 개설로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수익·건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2023년 2분기 기준 자산 36억달러, 직원 1600명으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1992년 최초 진출 이후 구축한 기업금융 기반 위에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하여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대 50으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 

또한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탑(Top)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포뱅크(Infobank) 매거진이 실시한 은행평가에서 ‘28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어 한국계 은행으로 유일하게 크라운 트로피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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