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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식자재마트-리테일앤인사이트, ‘토마토’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선봬

[사진 장보고식자재마트]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대구경북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인 장보고식자재마트가 리테일앤인사이트의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장보고식자재마트는 경북, 부산, 대구, 울산 등 영남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 식자재마트 기업으로,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17곳의 식자재마트와 4개의 물류센터를, 온라인으로는 ‘장보자닷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2022년 기준 연 매출 약 4600억원에 달한다.

장보고식자재마트가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손을 잡고 ‘토마토’를 도입한 것은 모바일 앱 기반의 온라인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미 ‘장보자닷컴’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지원하고 있는 장보고식자재마트는 모바일 앱 기반의 퀵커머스 수요가 높아지는 고객 트렌드에 맞추고자 이번 토마토와의 제휴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제1의 식자재마트로써 그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의 여러 모바일 앱 장보기 서비스 중 토마토가 주요한 제휴처로 결정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마트에 필요한 핵심 유통 솔루션인 POS, ERP, 앱, SCM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체화 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상품, 가격, 행사 정보를 노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에 대규모의 상품 취급량과 거래량을 자랑하는 장보고식자재마트에 최적화된 솔루션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토마토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내 장보기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기존 지역마트 운영채널 외 타 채널로부터의 회원 유입 및 온라인 주문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환 토마토 제휴 총괄 디렉터는 “장보고식자재마트와 함께지역의 대표 식자재마트가 온라인 시장을 확장함에 있어 토마토를 선택한 것은 토마토가 지역마트 통합 솔루션 시장에서의 확실한 입지를 확인한 동시에 대구 전역이 토마토를 통한 온라인 퀵커머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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