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한금융, 3분기 당기순익 3조8183억원…전년 동기 比 11.3%↓
- 순익 감소는 지난해 증권 사옥 매각익 소멸 효과
신한은행 누적 당기순이익 2조5991억원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년 동기에 인식했던 증권 사옥 매각이익 소멸 효과 등의 영향을 받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7%가 감소한 1조1921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견조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은행 희망퇴직, 증권의 투자상품 관련 충당부채 등 비경상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3분기 손익은 일회성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그룹의 이익창출력을 재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보수적 건전성 관리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정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력을 확보한 결과 3분기 누적 기준 그룹 대손비용률은 0.5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조31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2조9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3분기 누적 판매관리비는 4조3036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했다. 디지털 및 ICT 자본성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 상승이 원인이다.
3분기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4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25일 주당 525원의 분기 배당 및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이에 올해 누적 분기 배당금은 주당 1575원, 누적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금액은 5000억원(이사회 결의 기준)이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9월말 원화대출금은 286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8%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말 대비 2.5% 감소했으나 기업부문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5.5% 증가해 원화대출금 증가에 기여했다.
9월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p 상승한 0.2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2%p 상승한 0.27%로 전년 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691억원, 신한라이프는 4276억원, 신한투자증권은 2234억원, 신한캐피탈은 292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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