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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4개 금융사와 AI 기반 리스크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롯데카드·전북은행·KB저축은행·다올저축은행과 추가 계약
올해 말까지 10곳에 솔루션 공급 예정

[사진 피플펀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피플펀드가 개인신용대출의 연체율 및 부실률 감소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리스크 솔루션 ‘에어팩’(AIRPACK) 공급 계약을 롯데카드, 전북은행, KB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4곳과 추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피플펀드는 롯데카드, 전북은행, KB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5곳과 AI 리스크 솔루션 공급을 확정했으며, 총 19곳의 금융기관들과 솔루션 성능 검증과 시범 운영 등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피플펀드는 초기 B2B 서비스의 안정화와 고객 만족을 위해 올해 말까지는 10개사로 한정, 초기 공급 물량을 조절한다.

피플펀드가 지난 8월 공식 출시한 AI 기반의 신용리스크 솔루션 ‘에어팩’은 기업고객인 각 금융기관의 주요 고객 특성, 취급하는 금융상품 특징 등에 기반해 최적의 AI 알고리즘을 맞춤 설계하여 제공하는 B2B 서비스 제품이다.

피플펀드 ‘에어팩’ 서비스 구성은 크게 4가지다. ▲AI 신용리스크 솔루션 3종 소프트웨어 ▲솔루션 성능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 업그레이드 서비스 ▲리스크 전략 컨설팅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제반 IT시스템 지원이다.

그중 피플펀드의 AI 신용리스크 솔루션 3종 소프트웨어에는 피플펀드가 지난 2년 6개월간 1만37개 AI신용평가모델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140여개의 AI신용평가모델 및 의도적 개인회생 예측 모델, XAI 모델들이 탑재돼 있다.

피플펀드 AI 기술진들은 4개 분야의 AI기술을 접목하여 모델들을 개발했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10가지, NLP(자연어처리) 5가지, 유전공학 4가지, 그리고 신호처리·계량경제학 분야에서 12가지의 기술들을 활용해 여러 조합으로 모델들을 개발하고 테스트해 신용 리스크 예측 기술력을 진보시켰다.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가 금융 섹터 최고의 AI기술력을 지향하며 그 동안 투자하고 노력해 온 것이 시장에서 검증을 받고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안정적인 B2B 서비스 공급과 금융기관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하면서 최고의 AI 금융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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