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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주요 택시단체 만난다…수수료 개편 논의

오는 13일 택시 4단체 등과 의견 청취
尹 ‘부도덕’ 지적에…긴급 간담회 개최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13일 택시 단체들과 만나 수수료 체계 등 서비스 개편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13일 택시 단체들과 만나 수수료 체계 등 서비스 개편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여러 단체와 소통해 13일 오후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택시 4단체를 비롯한 전국의 가맹택시 단체 중 일부도 참가해 의견 수렴 과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블루) 가맹점협의회와는 참석 및 일정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며 “첫 간담회인 만큼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시스템에 대해 “부도덕하다”고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내고 “가맹택시 수수료 등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택사 기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택시 기사님들, 승객, 정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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