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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에 채권 상품 추가

최소 1만 원부터 편리한 채권 투자 경험 제공
“카카오뱅크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부터 채권 투자까지 OK”

[사진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에 채권 상품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약속한 수익 받기’는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발행어음 투자만 가능했지만 이번 채권 상품 추가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장외채권’ 투자도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채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채권 투자 경험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채권 상품을 금리 순으로 제시하고 ‘국채와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특수채’ 등 테마별 분류로 고객들이 관심있는 채권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언제, 얼마나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약속한 수익 일정’ 기능과 채권 구매 전 예상 수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약속한 수익 계산기’ 등을 탑재했다.

특히 최소 가입금액 1만원으로 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투자 경험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 주식 계좌가 필요하며, 미 보유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한국투자증권)’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이번 채권 상품 추가로 카카오뱅크의 ‘투자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해외주식 투자’ ‘국내주식 투자 서비스’ 등 주식 계좌 개설부터 매매까지 투자의 일련의 과정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2019년 3월 출시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계좌는 2023년 상반기 기준 누적 630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채권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소액으로 부담없이 투자해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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