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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KB국민은행과 ‘맞손’...간편결제 서비스 ‘토마토페이’ 선봬

결제 다음날 정산 받는 '빠른 정산 서비스' 운영

지역마트 온라인 장보기앱인 토마토(TOMATO)가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마토페이’를 론칭한다. [사진 토마토]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지역마트 온라인 장보기앱인 ‘토마토’(TOMATO)가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마토페이’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토마토페이’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선보이는 토마토앱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로 전국 단위 지역마트의 온라인 장보기앱인 ‘토마토앱’을 통하여 오프라인을 시작으로 온라인까지 경계없이 간편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토마토는 지역마트 차세대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국 4000여 개 지역마트에 온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장보기앱을 통해 퀵커머스 환경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다. 

‘토마토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토마토를 사용하는 전국 지역마트들은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저렴한 가맹점 수수료는 물론, 결제 바로 다음날 정산을 받는 빠른 정산 서비스(계좌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에 제공되는 ‘토마토페이’ 프로모션으로 마트의 신규회원을 모집해 장기적으로는 마트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객 입장에서의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토마토페이’는 국내 45개 금융기관의 계좌 및 8개 카드사를 최초 1회 등록해 두면 토마토앱의 통합 바코드를 통해 오프라인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토마토앱은 기존 O2O 시장에서 해당 통합 바코드로 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과 자동쿠폰 적용처리 등으로 편의성을 꾀한 바 있는데, 이번 ‘토마토페이’를 통해 그 편의성을 더 확장한 셈이다. 

하청화 페이먼트 사업 총괄 팀장은 “토마토는 대기업 대비 낙후된 인프라와 낮은 경쟁력으로 고전하는 지역마트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이번 ‘토마토페이’ 런칭을 통해 토마토를 사용하는 지역마트에게도, 마트의 온오프라인 장보기를 하는 고객에게도 모두 편의성을 줄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토마토의 ESG 경영과 발전하는 페이먼트 사업 트렌드 안에서 KB국민은행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간편결제 서비스 ‘토마토페이’는 토마토앱을 통해 오는 9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 가입 문의는 토마토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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