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주택 브랜드 ‘수자인’ 모바일 서비스 강화
2024년 주요 단지 입주 예정자에 모바일 소식지 발행
모바일 앱 ‘수자인라이프’와 AI 스피커 도입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한양이 디지털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 제고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한양은 최근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비롯해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등 2024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주요 단지 입주예정자에게 모바일 소식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소식지는 본인이 입주하게 될 단지의 공사 진척 상황과 주변 개발 계획, 최근의 부동산 시장 현황 등 입주예정자가 궁금해할 사항들을 안내하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제작했다. 입주예정자의 편의를 고려해 가독성이 높은 카드뉴스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수자인 카카오톡 채널과 연계한 개별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해 모바일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입주예정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양은 올해부터 수자인 카카오 채널에 커스텀 메뉴를 신설하며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했다. 커스텀 메뉴를 활용하면 수자인 모바일 홈페이지 접속은 물론, 분양대금조회, 입주예약 등 입주 관련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인스타그램과도 연동해 빠르게 수자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양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은 주거상품에도 반영되고 있다. 한양은 지난해 수자인만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수자인라이프’를 출시하며 모바일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 출입 및 방문차량 예약,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입주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등에는 음성으로 조명 제어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세대 내 탑재하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수자인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브랜드 육성 전략의 일환이다.
한양은 앞으로도 ‘기술(Smart), 환경(Eco), 사람(People)’이라는 수자인만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외관과 조경, 첨단 기술 도입 등 수자인 단지의 상품적인 강화뿐 아니라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까지 도입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자인의 브랜드 철학인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에 부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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