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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저금통with맥도날드’ 90만좌 가입

1분에 3명 가입, 지난달 평균 신규 가입자 수 대비 2배 이상 증가
‘빅맥’ ‘맥플러리’ 등 맥도날드 대표메뉴 최대 40% 할인 혜택

[사진 카카오뱅크]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1일 출시한 ‘저금통with맥도날드’가 누적 가입 계좌수 90만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저금통with맥도날드’는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맥도날드 할인 혜택을 더한 상품으로, 저축 성공 횟수에 따라 ▲빅맥 단품 ▲후렌치 후라이(M) ▲오레오 맥플러리 ▲베이컨에그 맥머핀 단품 ▲아메리카노(M) 등 맥도날드 앱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40%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24일까지 ‘저금통with맥도날드’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 중 20만명은 추첨을 통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21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으로, 가입 이후 운영 종료일인 28일까지 저축 성공 횟수 3회를 달성할 경우 모든 할인 쿠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저금통with맥도날드’의 누적 가입 계좌수는 20일간 90만좌를 돌파해 1분에 3명 꼴로 이번 상품에 가입했다. 또한 상품 출시 이후 저금통의 평균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한 달 평균 신규 가입자 수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이와 같은 인기는 연 10%의 높은 이자와 함께 맥도날드 대표 메뉴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비결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제휴사와 함께 ‘브랜드저금통’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저금통with맥도날드’의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뱅크의 ‘브랜드저금통’은 누적 150만좌를 돌파하며 플랫폼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26일저금, 저금통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에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제휴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제휴사 또한 ‘브랜드저금통’ 가입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와 모바일 앱 이용자 활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카카오뱅크와의 제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사인 맥도날드의 앱은 상품 출시 당일 ios 앱스토어 식음료 부문 앱 다운로드 순위 1위, 전체 인기차트 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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