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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그룹, 세계 최대 클라우드 행사서 ‘슈퍼 앱’ 신제품 공개

티맥스티베로·티맥스클라우드, AWS 리인벤트 2023 참가
티맥스 디바스·클라스 첫선…“슈퍼 앱 기반 기술력 상징”

티맥스티베로와 AWS코리아는 11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왼쪽)와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사진 티맥스그룹]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티맥스그룹이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마련한 국제 무대에 오른다. 회사는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이 될 기술 집약체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티맥스그룹은 계열사 중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와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클라우드’가 세계 최대 클라우드 행사 ‘AWS 리인벤트 2023’(AWS re:Invent 2023)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AWS 리인벤트 2023은 오는 27일부터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티맥스그룹은 이 자리에서 세션 연설을 통한 AWS와 비전도 공유와 AWS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을 진행한다. 티맥스그룹은 AWS 리인벤트에 국내 유일 플래티넘 스폰서다.

티맥스티베로는 현지 부스를 차리고 ‘완전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DBaas·DB as a Service)를 소개할 계획이다. ‘티맥스 디바스’(Tmax DBAS·DB All Services)를 부스 전면에 내세운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사용자 중심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티맥스 클라스’(Tmax CLAS·Cloud All Services)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두 제품 모두 티맥스그룹 슈퍼 앱 기반 기술력을 상징하는 신제품”이라며 “AWS 리인벤트에서 첫선을 보이고, 향후 티맥스그룹이 가져갈 기술력의 방향성에 대한 로드맵도 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맥스티베로와 AWS는 지난 22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티맥스그룹 차원에서도 미국 현지에서 AWS와 향후 Tmax DBAS와 CLAS의 원활한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도 진행된다.
티맥스 로고(왼쪽)와 AWS 로고. [제공 티맥스그룹]

Tmax DBAS는 티맥스티베로와 AWS의 공동 개발을 통해 마련된 서비스다. 티맥스티베로는 앞선 5월 ‘AWS 서밋 서울 2023’에서 Tmax DBAS 기반이 되는 완전관리형 DBaaS를 공개한 바 있다. 클라우드상에서 데이터베이스(DB)를 선택하고 설치·운영하기 위한 복잡한 절차를 간편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WS 클라우드상에서 ‘공유디스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환경을 지원, 운영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Tmax CLAS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프라부터 앱 제작까지 클라우드에 필요한 모든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 맞춤형 클라우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풀 스택’(Fullstack)으로 제공, 안정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실행 환경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소스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CI/CD(빌드·테스트 및 배포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내재화한 서비스 및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서비스를 갖췄다.

진승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브레이크 아웃 세션(Breakout Session)에서 ‘Who is next’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진 대표는 티맥스그룹이 AWS의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반 기술 활용과 목표를 전반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2003년 설립 후 국내 최초 상용 RDBMS ‘Tibero’를 출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 솔루션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티맥스클라우드는 가상화·클라우드·OS 분야 전문성을 통해 구축·운영·마이그레이션 등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행사인 AWS re:Invent 2023에 티맥스티베로와 티맥스클라우드가 그룹사를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며 “티맥스그룹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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