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키오스크 전문기업 ‘포스뱅크’ 새해 첫 상장 도전 [공모꾼]
포스 단말기 및 키오스크 생산 및 판매
희망 공모가 밴드 1만3000~1만5000원
공모 자금 공장 증설·연구 개발에 사용
“글로벌 포스·키오스크 기업으로 발전할 것”
‘-꾼’은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입니다. ‘공모꾼’은 공모주에 진심인 투자자분들께 예비 상장사 정보와 한 주간 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소식을 전합니다. 기업공개(IPO) 일정부터 증권신고서를 토대로 한 실적·밸류에이션 분석까지. 매주 토요일, 공모주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편집자주]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된 포스 및 키오스크 생산 및 판매 기업이다. 포스·키오스크 제품 연구 개발과 생산 역량을 근간으로 2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마트, 편의점 등 리테일 업종부터 식당, 카페 등 외식업계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자금 194억원 어디에 사용할지 살펴보니
포스뱅크는 공모 자금 중 약 194억원을 ▲공장 증설(공장 증축·생산라인 증설·SMT라인 신설) ▲연구 개발(신제품 개발·소프트웨어 개발) ▲운전 자금(원자재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뱅크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모 자금을 평택 공장 증설에 투입한다. 포스뱅크는 평택 공장 부지에 생산라인 및 자재창고를 증설하고 연간 40만개의 생산능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신규 생산라인도 대량생산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하여 생산 자동화 및 로봇 이동 및 적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주요 부품에 대한 SMT 가공 생산 라인 신설도 계획 중이다. 주요 부품(메인보드 등)에 대한 SMT 생산라인 신설을 통하여 설계뿐만 아니라, 주요 생산 공정을 당사가 직접 수행, 이로 인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 고객 납기 준수 및 원가 관리가 가능해진다.
포스뱅크는 공모자금 중 60억원을 ▲포스 및 키오스크 개발비용 ▲대형마트 공급을 목표로 한 셀프 체크 아웃 시스템 개발 ▲안드로이드 포스 시장 확대를 위한 MDM 솔루션 확보 등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하겠단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가마다 상이한 거래구조와 결제 시스템을 반영할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높은 포스 단말기 매출 비중이 관건”
포스뱅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별도기준)은 각각 904억원, 126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2022년 최근 3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22.54%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다만 포스 단말기의 매출 비중이 높아 해당 시장의 성장이 둔화할 경우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포스뱅크의 주요 제품인 포스의 매출 비중은 2022년 기준 전체 연결 매출액의 71.3%, 2023년 3월 3분기 기준 72.8%를 차지한다.
포스뱅크는 디자인 및 설계 부문의 독자적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실적 악화 우려를 해소하겠단 전략이다. 포스뱅크는 디자인 역량에서 3D 디자인 모델링 기술, 렌더링 기술을, 설계 부문 역량에서는 회로 설계 기술, 기구 설계 기술, 임베디드 기술 등을 보유 중이다.
또한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0개국 200여 개 거래선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유수의 리테일 전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ERP 기반 자체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수입 검사(IQC) ▲생산품질검사(PQC) ▲출고 검사(OQC) ▲단계별 자동 알람 배포관리(PCC) ▲불량 이슈 실시간 관리 및 개선 관리 등 입고부터 출하까지 품질 경영 시스템(QMS)을 진행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포스·키오스크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IPO 완주를 위해 최선을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포스(POS) 단말기 및 키오스크(KIOSK) 생산 기업 포스뱅크가 오는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목표 공모금액은 225억원, 목표 기업가치는 1403억원으로 책정했다. 포스뱅크는 공모 자금을 공장 증설,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단 계획이다.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된 포스 및 키오스크 생산 및 판매 기업이다. 포스·키오스크 제품 연구 개발과 생산 역량을 근간으로 2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마트, 편의점 등 리테일 업종부터 식당, 카페 등 외식업계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자금 194억원 어디에 사용할지 살펴보니
포스뱅크는 공모 자금 중 약 194억원을 ▲공장 증설(공장 증축·생산라인 증설·SMT라인 신설) ▲연구 개발(신제품 개발·소프트웨어 개발) ▲운전 자금(원자재 매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뱅크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모 자금을 평택 공장 증설에 투입한다. 포스뱅크는 평택 공장 부지에 생산라인 및 자재창고를 증설하고 연간 40만개의 생산능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신규 생산라인도 대량생산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하여 생산 자동화 및 로봇 이동 및 적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주요 부품에 대한 SMT 가공 생산 라인 신설도 계획 중이다. 주요 부품(메인보드 등)에 대한 SMT 생산라인 신설을 통하여 설계뿐만 아니라, 주요 생산 공정을 당사가 직접 수행, 이로 인해 효율적인 품질 관리, 고객 납기 준수 및 원가 관리가 가능해진다.
포스뱅크는 공모자금 중 60억원을 ▲포스 및 키오스크 개발비용 ▲대형마트 공급을 목표로 한 셀프 체크 아웃 시스템 개발 ▲안드로이드 포스 시장 확대를 위한 MDM 솔루션 확보 등 연구개발비용으로 사용하겠단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가마다 상이한 거래구조와 결제 시스템을 반영할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높은 포스 단말기 매출 비중이 관건”
포스뱅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별도기준)은 각각 904억원, 126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2022년 최근 3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22.54%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다만 포스 단말기의 매출 비중이 높아 해당 시장의 성장이 둔화할 경우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포스뱅크의 주요 제품인 포스의 매출 비중은 2022년 기준 전체 연결 매출액의 71.3%, 2023년 3월 3분기 기준 72.8%를 차지한다.
포스뱅크는 디자인 및 설계 부문의 독자적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실적 악화 우려를 해소하겠단 전략이다. 포스뱅크는 디자인 역량에서 3D 디자인 모델링 기술, 렌더링 기술을, 설계 부문 역량에서는 회로 설계 기술, 기구 설계 기술, 임베디드 기술 등을 보유 중이다.
또한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0개국 200여 개 거래선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유수의 리테일 전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ERP 기반 자체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수입 검사(IQC) ▲생산품질검사(PQC) ▲출고 검사(OQC) ▲단계별 자동 알람 배포관리(PCC) ▲불량 이슈 실시간 관리 및 개선 관리 등 입고부터 출하까지 품질 경영 시스템(QMS)을 진행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포스·키오스크 전문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IPO 완주를 위해 최선을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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