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가
한국 대표해 폐기물 처리 친환경 기술 인정받아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도시유전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도시유전은 이번 총회에서 폐기물 처리 친환경 기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COP28은 198개 협약 당사국 정부 대표가 참가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협력 및 논의를 진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도시유전은 에너지 및 환경 기술 보유 기업으로 선정돼 총회에 참가했다.
도시유전은 이번 총회 참가 배경에 대해 “기존의 탄소와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고온 열 소각 방식이 아닌, 세라믹 방출 파동을 이용한 저온 처리로 폐기물을 분해하는 친환경 기술 기업이라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해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납사(나프타)는 물론 고품질의 정제유를 만드는 정제 재활용 기술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도시유전은 총회 첫날인 11월 30일 진행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합동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도시유전의 폐비닐‧플라스틱의 비전통적 저온 처리 기술’을 발표했다. 국내 기후 기술의 해외 진출 전략 마련과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12월 2일 월드뱅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 혁신 네트워크 행사에서는 ‘K-기업으로서 국가 간과 기업 간 탄소중립 협업 기술과 모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에 월드뱅크는 2024년에 도시유전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 등과 수출 상담을 위한 미팅도 했다.
도시유전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저온 열 분해 처리 방식이 전기만을 사용하는 히터 봉과 세라믹 촉매를 활용해 폐플라스틱류 및 폐비닐류를 저온(300°C 미만)에서 분해‧처리하는 점에 주목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도시유전의 재생 그린 오일(RGO) 시스템은 다이옥신이나 기타 유해 물질이 배출되는 고온 열 분해 방식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도시유전만이 가지고 있는 저온 열 분해 처리 기술은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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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은 198개 협약 당사국 정부 대표가 참가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협력 및 논의를 진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도시유전은 에너지 및 환경 기술 보유 기업으로 선정돼 총회에 참가했다.
도시유전은 이번 총회 참가 배경에 대해 “기존의 탄소와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고온 열 소각 방식이 아닌, 세라믹 방출 파동을 이용한 저온 처리로 폐기물을 분해하는 친환경 기술 기업이라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해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납사(나프타)는 물론 고품질의 정제유를 만드는 정제 재활용 기술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도시유전은 총회 첫날인 11월 30일 진행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합동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도시유전의 폐비닐‧플라스틱의 비전통적 저온 처리 기술’을 발표했다. 국내 기후 기술의 해외 진출 전략 마련과 운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12월 2일 월드뱅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 혁신 네트워크 행사에서는 ‘K-기업으로서 국가 간과 기업 간 탄소중립 협업 기술과 모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에 월드뱅크는 2024년에 도시유전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 등과 수출 상담을 위한 미팅도 했다.
도시유전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저온 열 분해 처리 방식이 전기만을 사용하는 히터 봉과 세라믹 촉매를 활용해 폐플라스틱류 및 폐비닐류를 저온(300°C 미만)에서 분해‧처리하는 점에 주목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도시유전의 재생 그린 오일(RGO) 시스템은 다이옥신이나 기타 유해 물질이 배출되는 고온 열 분해 방식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라며 “도시유전만이 가지고 있는 저온 열 분해 처리 기술은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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