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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거장’의 눈에 비친 ‘평범한 오브제’의 아름다움 [아트 갤러리]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Folio
스크린프린트
각 33×100cm           
작품 판매가 750만원

설치작가이자 개념 미술가인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194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후 미국으로 이주해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예일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한 그는 영국으로 옮겨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마틴은 영국에서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런던 골드스미스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줄리안 오피와 같은 영국 현대미술의 주요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마틴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늘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토대로 작업합니다. 그는 일상에서 항상 곁에 존재하는 평범한 오브제들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그것을 명확한 선과 경쾌한 색으로 표현합니다. 12월 5일 열린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는 총 12개 세트, 40개 에디션으로 제작된 작품 중 3점이 출품 됐습니다.

3개 작품의 각 에디션 넘버는 39/40, 37/40, 39/40 입니다. 카메라, 옷핀, 의자 등의 오브제가 경쾌한 색과 어우러져 있어 현대인이 작업을 하거나 생활하는 공간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마틴의 작품에서 그동안 늘 곁에 있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물건들에 담긴 미적인 요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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