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민주당, 청년층에 ‘월세 20만원’ 기숙사 5만호 약속한다

내년 총선 대비 야당의 ‘1호 청년 정책’
기숙사비 카드 및 현금분할 결제도 추진

서울 시내 한 대학가에 원룸 세입자를 구하는 전단지가 붙어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1호 청년 정책’을 다음 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1일 내년 총선 청년 정책 1호로 대학생 주거 안정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세 20만원대의 공공기숙사를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3만호와 2만호 공급하겠다는 복안이다.

‘공공 기숙사 5만호 공급’ 정책은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이 추진하려 했으나, 대학가 원룸 업자들의 반발 등에 부딪히며 무산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정책을 다시 추진하며 기숙사비를 낼 때 카드 결제와 현금 분할 결제도 가능하도록 법안도 손볼 예정이다.

민주당은 기숙사 5만호 공급을 시작으로 연속해서 청년 정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뉴진스님 디제잉’ 말레이 불교계는 질책…“입국 막아 달라”

2맥쿼리자산운용 이수진 전무, 해외 PEF 첫 한국인 여성대표로 승진

3정부, 법원에 2000명 ‘의대증원’ 자료 제출…내주 집행정지 여부 ‘촉각’

4정부도 日 라인야후 행정지도에 뿔났다…네이버는 지분매각 가능성 시사

5강남 ‘20억’ 로또 누가될까…반포 원베일리 딱 1가구 풀린다

6“유미야, 오랜만이야”…화면 속 이야기는 끝났지만 ‘현실 마침표’ 아직

7거래소, 밸류업 공시 담담자 의견 청취…이달 중 가이드라인 확정

8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 획득

9홍준표 대구시장, 제22대 당선자와 오찬 간담회... "지역현안 공동 대응키로"

실시간 뉴스

1‘뉴진스님 디제잉’ 말레이 불교계는 질책…“입국 막아 달라”

2맥쿼리자산운용 이수진 전무, 해외 PEF 첫 한국인 여성대표로 승진

3정부, 법원에 2000명 ‘의대증원’ 자료 제출…내주 집행정지 여부 ‘촉각’

4정부도 日 라인야후 행정지도에 뿔났다…네이버는 지분매각 가능성 시사

5강남 ‘20억’ 로또 누가될까…반포 원베일리 딱 1가구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