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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 동참
2003년부터 21년간 누적 성금 3940억원

사진은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걸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취지에 적극 동참해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늘린 350억원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총 3940억원이다.

정의선 회장은 “장기간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은 (가장 앞쪽 줄 왼쪽부터)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 책임 메시지 아래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미션과 이를 기반으로 한 3대 중점 영역을 새롭게 선정했다.

3대 중점 영역은 ▲공익 솔루션 모빌리티와 교통 약자들의 이동 접근성 증진을 지원하는 ‘이동’ 영역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목표로 하는 ‘안전’ 영역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친환경·미래세대’ 영역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중점 영역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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