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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탄소발자국 인증 받아

영국 트러스트로부터 직접 인증 수여
"탄소배출 기준 마련에 의의, 더 노력할 것"

삼성전자 세탁기ㆍ냉장고ㆍ에어컨 제품과 탄소발자국 인증 로고 이미지.[사진 삼성전자]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삼성전자는 세탁기ㆍ냉장고ㆍ에어컨 총 3종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이다. 제품의 소재ㆍ생산ㆍ운송ㆍ사용ㆍ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본격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삼성 생활가전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재생 레진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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