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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 13주 연속↓...경유 1400원대로 뚝

1월 첫째 주 휘발유 1577.1원...전주 대비 5.5원↓
국제유가 이번주 하락 전환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유가 정보.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5개월 만에 1400원대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인다. 

지난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577.1원으로 전주 대비 5.5원 내렸다.

경유는 전주 대비 8.0원 하락한 1492.2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1400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8월 첫째 주(1451.4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55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K에너지가 1585.2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465.0원으로 최저가, GS칼텍스가 1501.5원으로 최고가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넷째 주 기준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떨어진 1492.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1393.3원이었다.

지난해 말 오름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들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번 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77.3달러로 전주 대비 1.4달러 떨어졌다.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전주 대비 0.8달러 하락한 87.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 또한 전주 대비 0.6달러 떨어진 99.5달러로 조사됐다. 국제 휘발유·경유 모두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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