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LG전자가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84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3조54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이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회사 측은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이상이다. 연간 영업이익 또한 직전 년도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LG전자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조1567억원,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350.9% 상승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