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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연예인, UN ‘김정훈’이었다…13년 전에는 ‘면허 취소’

세 차례 측정 거부 후 검거
경찰, 음주 측정 거부 혐의 입건

가수 겸 배우 김정훈.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겸 배우는 UN 출신 김정훈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검거됐다.

김정훈은 운전 중 진로 변경을 하려다 앞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김정훈에게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이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김정훈은 2011년 7월에도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적 있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 0.129%의 만취 상태였다. 김정훈은 사과문을 공개한 뒤 짧은 자숙 기간을 거쳤고 이내 활동을 재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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