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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이어 CJ대한통운…이재현 회장 현장 경영 ‘주목’

이재현 회장, 12일 오전 CJ대한통운 본사 방문
신년 미팅 후 임직원 격려…“성과 창출 계열사 격려”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 CJ]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올리브영에 이어 CJ대한통운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CJ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신년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의 O-NE본부, FT본부, TES물류기술연구소 등 주요 부서를 돌면서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의 이번 방문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및 경영진과 김홍기 CJ 대표 등이 함께 했다. CJ는 이번 방문에 대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계열사를 격려 차원”이라며 “올해 지속 성과 창출 의지를 제고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 톱 10 도약이란 비전을 이뤄내고 온리 원 정신 재건으로 초격차 역량 확보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자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에는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서울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했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것은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 만이라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방문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CJ올리브영 경영진을 격려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점검한 뒤 한 시간가량 일선 사업 부서들을 직접 돌며 젊은 직원들과 만났다”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는 격려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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