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진에어, 지난해 영업익 1816억...흑자 전환 성공
여객 수요 회복 적극 대처 결과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율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여행 수요 회복에 적극 대처한 결과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2772억 원, 영업이익 1816억 원, 당기순이익 13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는 전년 대비 115% 늘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1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효율적 공급 조절을 통한 여행 수요 회복 적극 대처로 여객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진에어 탑승객 수는 약 98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113% 늘어난 수치다.
진에어는 올해 여객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을 우려했다. 공급망 회복 지연, 소비 심리 위축, 전쟁 지속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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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2772억 원, 영업이익 1816억 원, 당기순이익 13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는 전년 대비 115% 늘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1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효율적 공급 조절을 통한 여행 수요 회복 적극 대처로 여객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진에어 탑승객 수는 약 98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113% 늘어난 수치다.
진에어는 올해 여객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공급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을 우려했다. 공급망 회복 지연, 소비 심리 위축, 전쟁 지속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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