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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놓은 '이 헤드셋'…'비전 프로' 사전 판매 시작

애플워치 이어 9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
256GB 제품이 470만원…2월 공식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사진 애플]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애플의 신제품 비전 프로(Vision Pro)가 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1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애플은 이날 오전 미국에서 비전 프로를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사전 판매는 회사가 오는 2월 2일 비전 프로를 공식 출시하기 앞서 진행된다. 애플은 지난해 6월 비전 프로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8일 공식 출시 일자를 밝혔다.

비전 프로는 혼합현실(MR) 헤드셋이다. 애플이 2014년 내놓은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이기도 하다. 애플은 7년 넘는 시간을 쏟아 비전 프로를 개발했다. 개발자도 1000여 명 투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6월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맥은 개인용 컴퓨팅 시장을 열었고, 아이폰은 모바일 컴퓨팅을 개척했다"며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비전 프로의 판매 가격은 256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 기준 3499달러(약 468만원)다. 512GB와 1TB(테라바이트)의 가격은 각각 3699달러(약 495만원)와 3899달러(약 512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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