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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사전 차단”...이스타항공, 준법경영팀 신설

이스타항공이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 [사진 이스타항공]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이스타항공은 투명한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해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준법경영팀은 변호사와 개인정보보호담당자 등 전문 인력 8인으로 구성된다. ▲준법 감시 및 리스크 파악 ▲산업안전보건 관리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시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의 법률 위반 사항을 감시하고, 각종 비위 및 비리 등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하는 것이 준법경영팀의 목적이다.

이스타항공은 준법경영팀의 신설을 통해 완전한 윤리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내 임직원 중 누구라도 윤리경영에 위배되거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해 익명 신고와 제보를 할 수 있도록 비위 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 운항을 재개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 회사”라며 “전사적으로 준법, 윤리경영을 강조해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022년 3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작년 1월 VIG 파트너스에 인수돼 3월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상업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항공기 10대와 1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항공기 5대 추가 도입과 12개 이상의 노선 취항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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