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후보 4명 압축…다음 주 최종 후보 선정
내외부 2명씩…권계현·방경만·이석주·허철호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KT&G(033780)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6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
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 순)는 권계현 전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006840)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이다.
사추위는 다음 주 중 이들 후보자를 상대로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 선임은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KT&G 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 사내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에 부합하는지 검증해왔으며 논의를 통해 2차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과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은 내부 인사로 분류되며 다른 2명은 외부 인사다.
방경만(53) 수석부사장은 KT&G 총괄부문장으로 백복인 현 사장과 같이 이사회 사내이사 2명 가운데 1명이다. 글로벌본부장,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철호(57) 인삼공사 사장은 KT&G 대구본부장, 남서울본부장을 지냈으며 2022년 3월부터 KT&G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권계현(60)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무선사업부 동남아PM그룹장 겸 서남아PM그룹장(전무), 중국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석주(55) 전 AK홀딩스 사장은 제주항공 사장을 거쳐 2022년까지 AK홀딩스 사장을 맡았다.
앞서 KT&G 이사회는 지난 해 12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 순)는 권계현 전 삼성전자(005930)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006840)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이다.
사추위는 다음 주 중 이들 후보자를 상대로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 선임은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KT&G 사추위는 1차 숏리스트 8명(사외 4명, 사내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에 부합하는지 검증해왔으며 논의를 통해 2차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과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은 내부 인사로 분류되며 다른 2명은 외부 인사다.
방경만(53) 수석부사장은 KT&G 총괄부문장으로 백복인 현 사장과 같이 이사회 사내이사 2명 가운데 1명이다. 글로벌본부장,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철호(57) 인삼공사 사장은 KT&G 대구본부장, 남서울본부장을 지냈으며 2022년 3월부터 KT&G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권계현(60)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무선사업부 동남아PM그룹장 겸 서남아PM그룹장(전무), 중국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석주(55) 전 AK홀딩스 사장은 제주항공 사장을 거쳐 2022년까지 AK홀딩스 사장을 맡았다.
앞서 KT&G 이사회는 지난 해 12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검은 반도체’ 김 수출 역대 최고기록 달성…10억달러 수출 청신호
2이복현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리적"
3롯데, 해외 부실면세점 철수 검토…케미칼, 자산매각 추진
411월 기록적 폭설에 車사고 60% 급증…보험료 인상 조짐
5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4년만에 승인…통합 LCC도 출범
6이재명 “‘국장’ 떠나는 현실...PER 개선하면 ‘코스피 4000’ 무난”
7롯데바이오로직스 설립 2년 만 수장 교체…신임 대표는 아직
8상법 개정 되지 않는다면 “국장 탈출·내수 침체 악순환 반복될 것”
9열매컴퍼니, 미술품 최초 투자계약증권 합산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