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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뜨, 크리에이터 위한 '맞춤 음원' 제작 프로그램 선보인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숏폼 올인원 통합 솔루션 ‘숏뜨’가 자체 음원 제작 시스템을 통해 전속 크리에이터들에게 맞춤형 음원을 제공하고, 음원 수익금까지 투명하게 배분해주는 ‘숏뜨 뮤직 프로덕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숏뜨 뮤직 프로덕션’은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콘텐츠 속 BGM을 직접 창작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음원 제작 프로그램이다. 저품질의 음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크리에이터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고품질 음원으로 콘텐츠 질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만의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담겨있는 음원을 자체 콘텐츠나 밈(meme) 콘텐츠 등에 적용해 숏폼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다.

그동안 숏뜨는 내부 스튜디오 및 프로듀싱 부서를 통해 기업들의 숏폼 광고 캠페인 음원을 제작해왔다. 이런 제작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 미싱, 마스터링 등 복잡한 음원 제작 과정과 비용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음원의 IP(지적재산권) 등록 및 관리까지 모두 통합한 올인원 서비스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숏뜨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숏뜨는 프로덕션 음원 저작료를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한 해당 크리에이터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수익을 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콘텐츠 인기에 따라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영상에 사용된 BGM의 저작권자에게도 배분되는 방식이 그대로 적용된 셈이다. 

특히, 무분별한 음원 사용으로 인해 어뷰징(부정행위) 콘텐츠로 지목되는 부작용의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 함께 사용된 음원의 재생 수도 올라가는데, 이 때 과도한 노출이 발생하게 되면 음원 시장 교란 콘텐츠로 해석돼 크리에이터 계정이 정지되는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숏뜨 뮤직 프로덕션은 자체 제작한 음원을 사용해 안정적인 채널 운영이 가능하다.

윤상수 대표는 “숏폼 콘텐츠 속 음원은 크리에이터의 분위기나 정체성, 나아가 콘텐츠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로,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하고 사용하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번 숏뜨의 음원 제작 지원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고민의 시간을 덜고 숏폼 생태계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성장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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