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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씨엘, 밍그리드와 짐바브웨 리튬 광산 공동 개발 계약 체결

좌측 지오씨엘 대표이사 조정호, 우측 밍그리드 대표 Ismail Hassan [사진제공 지오씨엘]

종합 광물 개발 회사 (주)지오씨엘이 짐바브웨 치샤와샤 리튬 광산 개발을 위해 밍그리드와 JV 계약을 체결했다. 

짐바브웨에서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지오씨엘은 6일 서울 본사에서 밍그리드(Mingrid)와 치샤와샤 리튬 광산 공동 개발에 최종 합의하는 JV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밍그리드(Mingrid)는 짐바브웨 전역에 걸쳐 약 700개 이상의 다양한 광물 클레임을 보유한 영국계 대형 광산 기업이다. 

밍그리드와 지오씨엘은 지난 해부터 밍그리드가 보유한 리튬 광산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시작해 올해 1월 NDA 계약을 맺고 치샤와샤 리튬 광산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바 있다. 

치샤와샤(Chishawasha) 광산은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대형 리튬 광산이다. 리튬의 품질 및 지형적 조건이 뛰어나 지오씨엘은 밍그리드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 성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밍그리드 대표 이즈마일 핫산(Ismail Hassan)은 "드디어 지오씨엘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말하며 최종 합의까지 양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큰 결실을 기대한다고 했고 이에 지오씨엘 조정호 대표는 "지금 리튬 시장은 산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지만, 자원의 미래 가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라며 치샤와샤의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치샤와샤 광산 외에도 짐바브웨에서 더 많은 리튬 광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인 지오씨엘은 현재 짐바브웨 정부가 소유한 다수의 리튬 광산 공동 개발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짐바브웨 정부 소유의 리튬 광산 계약을 위해 오는 4월 짐바브웨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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