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시는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솝키즈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음동에 위치한 이솝키즈 어린이집을 '하나돌봄 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하나돌봄 어린이집은 지난 해 12월 하나금융그룹에서 주말‧공휴일 보육 지원사업을 공모해 전국에서 47개소가 선정됐으며, 김천시에서는 1개소가 최종 선정돼 5년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이솝키즈 어린이집에서는 올해 3월 1일부터 2개 반(영아반 5명, 유아반 5명)을 운영 중이며, 2-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일 당일까지 인터넷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이용일 전날까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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