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화 머지않았다”…日 청년이 아시아에서 웹3를 외치는 이유 [이코노 인터뷰]
아오키 마코토 웹엑스 대표
일본, 신성장 동력으로 웹3 선택…작년 웹엑스 기시다도 참여
“웹3는 ‘다 같이 함께 만드는 것’…중개인 강력한 웹2와는 달라”
“기술 있어도 ‘규제’에 잡히면 도루묵…아시아 웹3 커지길 바라”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서 일어난 최초의 대형 사건·사고인 ‘마운트곡스(Mt. Gox) 사태’를 아는가. 올해 들어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최근에야 관심을 가진 이들은 대다수 모를 것이다. 마운트곡스는 201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였다. 2014년 초까지만 해도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7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그러나 2014년 2월 마운트곡스는 해킹 사고로 당시 5억 달러(약 6735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85만개를 도난당했고 결국 파산했다. 이 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강력하게 규제했다. 한때 암호화폐 산업의 선봉 국가였던 일본이 갈라파고스화(ガラパゴス化·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일본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웹3 등 산업과는 영원히 멀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2022년부터 기류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시다 후미오 정부가 ‘디지털 전환’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규제보다 ‘산업 육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22년 7월 기시다 정부는 아예 경제산업성 산하에 웹3 전담 사무처를 만들었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 최대 웹3 콘퍼런스인 ‘웹엑스’(WebX)에서 기시다 총리가 직접 축전을 하며 “웹3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형태 중 하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니시무라 야스토시 당시 경제산업성 장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 여러 정계 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시 웹엑스 2023 현장에는 바이낸스·리플·칠리즈·서클·수이·앱토스·유니스왑·니어·유가랩스·솔라나·폴리곤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웹3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욱 흥미로운 건 다른 웹3 콘퍼런스와 다르게 산토리·세가·SBI홀딩스·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등 암호화폐나 블록체인과 관련 없는 전통 기업(Non crypto/Traditional Companies), 즉 웹2 기업이 전체 참석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 콘퍼런스를 만든 주역은 권력을 가진 정치인도, 수십 년 경력의 기업가도 아닌 20대 젊은 청년 아오키 마코토(青木誠) 웹엑스 대표다. 그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 최대 암호화폐 매체인 코인포스트에 입사하고, 2022년 9월 웹엑스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첫 웹엑스 콘퍼런스를 성료시킨 후 같은 해 9월 코인포스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됐다.
아오키 대표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20~30개가 넘는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여했지만, 늘 연사도, 참석자도 업계 사람들로 한정돼 있었다”며 “이에 웹2 산업과 웹3의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좁히기 위해 웹엑스라는 새로운 콘퍼런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공개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제는 ‘매스 어돕션’(Mass Adoption·대중 수용)의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매스 어돕션을 위해서는 웹2 기업의 인사이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그의 말처럼 웹3는 아직도 낯설게만 느껴진다. 애초에 개념의 정의부터 좀체 잡히지 않는다. 도대체 웹3가 뭐길래 일본 정부는 자본과 노력을 쏟는 걸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월 22일 나이는 어리지만 누구보다 웹3에 진심인 아오키 대표를 만나 웹엑스와 웹3 산업의 A부터 Z까지 들어봤다.
Q. ‘웹3’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주목해야 하는가.
A. 흔히들 생각하듯 단순히 블록체인이나 탈중앙화 같은 것만으로 정의할 수 없다. 웹3는 ‘다 같이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다.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다 함께 의사결정을 하고, 콘텐츠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현재 웹2 환경에서는 이용자들이 사실상 힘이 없고, 중개인들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다. 하지만 웹3에서는 관련된 모든 사람이 거버넌스 토큰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웹2에서는 전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앞으로 웹3에 주목해야 한다.
Q. 일본은 왜 웹3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 건가.
A.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전 세계 4위긴 하나, 매년 내려가는 실정이다. 블록체인이나 웹3 등 신생 산업을 키우지 않으면 성장 동력을 얻기 어렵다. 또 일본 정부가 웹3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표한 때가 한창 NFT, 메타버스 등이 트렌드로 부상하던 시기다. 일본은 애니메이션·만화·게임 등 지식재산권(IP)이 풍부하다. 일본 정부도 이런 일본의 강력한 IP를 활용해 웹3에 접목시키면 굉장한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포착하고 지원에 나선 것이다.
Q. 지난해 웹엑스의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
A. 가장 큰 성과는 웹2와 웹3의 간극을 좁히고, 두 산업끼리의 협력 기회를 만들어 준 점이다. 웹엑스 2023 참석자 비율을 보면 52% 정도가 웹2 산업에서 왔고, 40%가 웹3 산업에서 왔다. 90% 이상이 웹3 산업의 인물들로 채워진 다른 글로벌 콘퍼런스와 차별됐다. 또한 전 세계 미디어를 일본으로 불러 일본 웹3 산업을 홍보했다는 점도 꼽을 수 있겠다. 특히 기시다 총리의 연사가 방송된 게 컸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시장의 존재감을 알린 좋은 기회였다.
Q. 올해 웹엑스의 목표는 무엇인가. 작년과 달라지는 점은.
A. 작년 참석자가 1만1000명 정도였는데 올해는 2만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또한 일본과 글로벌 참석자의 비율이 한 7 대 3이었던 것을 올해는 5 대 5로 맞추고자 한다. 작년과 다른 점도 있다. 아울러 올해는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웹3 관련 정책 담당자와 정부 관계자를 초대하고자 한다.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예컨대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이다. 아무리 웹3 기술이 혁신적이라고 하더라도 ‘규제’에 발목이 잡히면 성장하지 못한다. 아시아 시장의 작지만 많은 나라가 하나로 뭉치면 굉장히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국 정책 담당자들이 웹엑스 같은 콘퍼런스에 모여 규제를 완화하고 기회를 모색했으면 좋겠다. 나아가 건전한 웹3 산업을 아시아에서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아시아 웹3 산업이 미국이나 유럽의 대항할 만큼 커나갈 수 있는지 등 이야기가 오가기를 바란다.
Q. 한국의 웹3 산업은 어떻게 평가하나.
A. 한국 시장의 강점은 리테일(소매) 시장이 굉장히 크다는 점이다. 한국 인구는 일본 인구의 절반밖에 되지 않지만, 거래량 등에서는 일본을 월등히 능가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봤을 때 한국의 전통 기업들이 웹3 산업에 진입하려는 시도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약점은 역시 규제다. 일본은 웹3 관련 규제나 세금 문제가 많이 안정된 상태다. 세금만 해도 암호화폐에 대해 ‘과세를 하겠다’, ‘안 하겠다’ 한국 정부의 말이 너무 많이 바뀐다. 이런 규제 불안정성이 역설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듯하다.
Q. 웹3 산업에서 앞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A. 대단한 사람은 아니기에 웹3 산업에 대해서 아주 큰 원대한 꿈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웹3가 매스 어돕션으로 가는 여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점이다. 앞장서서 나아가기보다는 뒤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개념으로 다가가겠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어·영어·중국어·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때문에 스스로 다양한 아시아 나라들 사이의 가교가 될 것이다. 한국 독자들도 올해 웹엑스 2024에 오게 된다면, 절대 소중한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지 않도록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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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4년 2월 마운트곡스는 해킹 사고로 당시 5억 달러(약 6735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85만개를 도난당했고 결국 파산했다. 이 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강력하게 규제했다. 한때 암호화폐 산업의 선봉 국가였던 일본이 갈라파고스화(ガラパゴス化·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일본은 암호화폐, 블록체인, 웹3 등 산업과는 영원히 멀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2022년부터 기류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시다 후미오 정부가 ‘디지털 전환’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규제보다 ‘산업 육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22년 7월 기시다 정부는 아예 경제산업성 산하에 웹3 전담 사무처를 만들었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 최대 웹3 콘퍼런스인 ‘웹엑스’(WebX)에서 기시다 총리가 직접 축전을 하며 “웹3는 자본주의의 새로운 형태 중 하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니시무라 야스토시 당시 경제산업성 장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 여러 정계 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당시 웹엑스 2023 현장에는 바이낸스·리플·칠리즈·서클·수이·앱토스·유니스왑·니어·유가랩스·솔라나·폴리곤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웹3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욱 흥미로운 건 다른 웹3 콘퍼런스와 다르게 산토리·세가·SBI홀딩스·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등 암호화폐나 블록체인과 관련 없는 전통 기업(Non crypto/Traditional Companies), 즉 웹2 기업이 전체 참석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 콘퍼런스를 만든 주역은 권력을 가진 정치인도, 수십 년 경력의 기업가도 아닌 20대 젊은 청년 아오키 마코토(青木誠) 웹엑스 대표다. 그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 최대 암호화폐 매체인 코인포스트에 입사하고, 2022년 9월 웹엑스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첫 웹엑스 콘퍼런스를 성료시킨 후 같은 해 9월 코인포스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됐다.
아오키 대표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20~30개가 넘는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여했지만, 늘 연사도, 참석자도 업계 사람들로 한정돼 있었다”며 “이에 웹2 산업과 웹3의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좁히기 위해 웹엑스라는 새로운 콘퍼런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공개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제는 ‘매스 어돕션’(Mass Adoption·대중 수용)의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매스 어돕션을 위해서는 웹2 기업의 인사이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그의 말처럼 웹3는 아직도 낯설게만 느껴진다. 애초에 개념의 정의부터 좀체 잡히지 않는다. 도대체 웹3가 뭐길래 일본 정부는 자본과 노력을 쏟는 걸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월 22일 나이는 어리지만 누구보다 웹3에 진심인 아오키 대표를 만나 웹엑스와 웹3 산업의 A부터 Z까지 들어봤다.
Q. ‘웹3’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주목해야 하는가.
A. 흔히들 생각하듯 단순히 블록체인이나 탈중앙화 같은 것만으로 정의할 수 없다. 웹3는 ‘다 같이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다.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다 함께 의사결정을 하고, 콘텐츠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현재 웹2 환경에서는 이용자들이 사실상 힘이 없고, 중개인들에게 권한이 집중돼 있다. 하지만 웹3에서는 관련된 모든 사람이 거버넌스 토큰이나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웹2에서는 전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에 앞으로 웹3에 주목해야 한다.
Q. 일본은 왜 웹3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 건가.
A.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전 세계 4위긴 하나, 매년 내려가는 실정이다. 블록체인이나 웹3 등 신생 산업을 키우지 않으면 성장 동력을 얻기 어렵다. 또 일본 정부가 웹3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표한 때가 한창 NFT, 메타버스 등이 트렌드로 부상하던 시기다. 일본은 애니메이션·만화·게임 등 지식재산권(IP)이 풍부하다. 일본 정부도 이런 일본의 강력한 IP를 활용해 웹3에 접목시키면 굉장한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포착하고 지원에 나선 것이다.
Q. 지난해 웹엑스의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
A. 가장 큰 성과는 웹2와 웹3의 간극을 좁히고, 두 산업끼리의 협력 기회를 만들어 준 점이다. 웹엑스 2023 참석자 비율을 보면 52% 정도가 웹2 산업에서 왔고, 40%가 웹3 산업에서 왔다. 90% 이상이 웹3 산업의 인물들로 채워진 다른 글로벌 콘퍼런스와 차별됐다. 또한 전 세계 미디어를 일본으로 불러 일본 웹3 산업을 홍보했다는 점도 꼽을 수 있겠다. 특히 기시다 총리의 연사가 방송된 게 컸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시장의 존재감을 알린 좋은 기회였다.
Q. 올해 웹엑스의 목표는 무엇인가. 작년과 달라지는 점은.
A. 작년 참석자가 1만1000명 정도였는데 올해는 2만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또한 일본과 글로벌 참석자의 비율이 한 7 대 3이었던 것을 올해는 5 대 5로 맞추고자 한다. 작년과 다른 점도 있다. 아울러 올해는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웹3 관련 정책 담당자와 정부 관계자를 초대하고자 한다.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예컨대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이다. 아무리 웹3 기술이 혁신적이라고 하더라도 ‘규제’에 발목이 잡히면 성장하지 못한다. 아시아 시장의 작지만 많은 나라가 하나로 뭉치면 굉장히 큰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국 정책 담당자들이 웹엑스 같은 콘퍼런스에 모여 규제를 완화하고 기회를 모색했으면 좋겠다. 나아가 건전한 웹3 산업을 아시아에서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아시아 웹3 산업이 미국이나 유럽의 대항할 만큼 커나갈 수 있는지 등 이야기가 오가기를 바란다.
Q. 한국의 웹3 산업은 어떻게 평가하나.
A. 한국 시장의 강점은 리테일(소매) 시장이 굉장히 크다는 점이다. 한국 인구는 일본 인구의 절반밖에 되지 않지만, 거래량 등에서는 일본을 월등히 능가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봤을 때 한국의 전통 기업들이 웹3 산업에 진입하려는 시도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약점은 역시 규제다. 일본은 웹3 관련 규제나 세금 문제가 많이 안정된 상태다. 세금만 해도 암호화폐에 대해 ‘과세를 하겠다’, ‘안 하겠다’ 한국 정부의 말이 너무 많이 바뀐다. 이런 규제 불안정성이 역설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듯하다.
Q. 웹3 산업에서 앞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A. 대단한 사람은 아니기에 웹3 산업에 대해서 아주 큰 원대한 꿈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웹3가 매스 어돕션으로 가는 여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점이다. 앞장서서 나아가기보다는 뒤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개념으로 다가가겠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어·영어·중국어·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때문에 스스로 다양한 아시아 나라들 사이의 가교가 될 것이다. 한국 독자들도 올해 웹엑스 2024에 오게 된다면, 절대 소중한 시간과 비용이 낭비되지 않도록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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