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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소속사 측, 학폭 의혹 부인..."명백한 허위사실"

학폭 의혹 글 SNS서 확산..."체육복 훔치고 왕따시켜"
"심각한 정신적 피해...강력 대응할 것"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최근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루머가 돌았던 배우 전종서(29) 측이 추측성 게시글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다”며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이 전종서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전종서가 과거 ‘일진’이었다고 주장했다. 글 작성자는 “(전종서가) 툭하면 친구들의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고, 안 주면 따돌림을 시켰다”며 “저도 한때 체육복을 안 줬다가 전종서에게 욕을 들으며 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앤드마크 측은 “해당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련 글은 직장인 블라인드에 최초 업로드 된 후 현재는 삭제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앤드마크 측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직장인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을 작성자가 삭제했는지, 어떤 이유로 삭제됐는지는 모른다”면서도 “이미 링크를 확보했기에 최대한 빨리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이미 변호사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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