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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직원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정책 안착에 기여”

지난 5일 분당 수내초에서 ‘샌드아트 체험’ 수업
KB금융, 경제교육·스포츠 재능기부 등 지원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 모습. [사진 KB금융]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KB금융 직원이 함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늘봄학교’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제도다.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일에는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이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했고, 샌드아트 공연도 관람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교육뿐 아니라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늘봄학교를 시행하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이날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설 때 극복할 수 있다”면서 “KB금융은 늘봄학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KB국민은행의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 제도’와 같은 사내제도의 개선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부와 2018년부터 협력해 왔다. 지난해부터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인천의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제주 아라초와 서귀포 동홍초의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KB금융은 경제금융교육, 스포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늘봄학교 정책이 현장에 안착되고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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