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 배우도 홀렸다...럭셔리 매력 쏟아낸 폴스타

23일 중국 베이징서 브랜드 나이트 개최
전 세계 700여 명 참석...다양한 라인업 전시

중국의 유명 배우 저우쉰(Xun Zhou)과 천쿤(Kun Chen)이 폴스타 시너지 콘셉트 모델 앞에서 대화 중인 모습. [사진 이지완 기자]

[이코노미스트(베이징) 이지완 기자] “폴스타 엠버서더인데, 저 여자를 알고 있니?”

폴스타는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중국 베이징시 소재 한 스튜디오에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폴스타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7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최고경영자(CEO)와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 폴스타 디자인 총괄, 지주 신(Shen Ziyu) 폴스타 차이나 대표 등도 자리를 빛냈다.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인물은 중국 배우 저우쉰(Xun Zhou)이다. 저우쉰은 지난 1991년 영화 ‘고묘황제’로 데뷔한 뒤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영화 무명에 출연하기도 했다. 웨이보 팔로워 약 674만명을 거느릴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

저우쉰의 이름이 호명되고 무대 위로 오르자 현장에 있던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폴스타 엠버서더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저우쉰은 폴스타의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너지 콘셉트 모델 앞에서 남자 배우 천쿤(Kun Chen)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브랜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인플루언서라고 밝힌 한 여성은 “저우쉰을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고급스러운 폴스타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폴스타는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무조건적인 외형(판매량) 확장을 지양한다. 브랜드 프리미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가 라인 위주의 판매 전략으로 전체 판매 실적이 줄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폴스타는 이번 브랜드 나이트에서 자신들이 ‘전기차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제대로 보여줬다. 골드 컬러로 도배된 폴스타 1, 폴스타 4 등은 많은 이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현장에 있던 한 국내 취재진은 “폴스타 시너지도 매력적인데, 폴스타 4는 정말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 4는 오는 6월 국내 공식 출시된다. 고객 인도 시점은 10월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750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