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구미 조직폭력배 운영 불법 홀덤펍 단속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9일 불법도박을 한 홀덤펍 2군데를 단속해 업주와 이용자 등 27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운영자들은 구미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장과 조직원 등으로, 지난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구미 일원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게임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거나 게임 우승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판돈의 10-40%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업주 5명과 딜러 3명, 종업원 4명, 도박 행위자 15명 등 총 27명을 현행범 등으로 체포하고, 도박 자금으로 사용된 현금 565만 원과 상품권 427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업소에서 각각 6억 7천만원과 8억 5천만원 상당의 칩 충전금을 걷어 홀덤 도박에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업소를 이용한 손님들도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홀덤펍은 단속을 지속해 나갈 예정으로, 현재 신고자 보호 제도와 신고보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범죄피해를 입거나 범죄 사실에 대해 알게 된 경우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운영자들은 구미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장과 조직원 등으로, 지난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구미 일원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게임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거나 게임 우승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판돈의 10-40%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업주 5명과 딜러 3명, 종업원 4명, 도박 행위자 15명 등 총 27명을 현행범 등으로 체포하고, 도박 자금으로 사용된 현금 565만 원과 상품권 427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업소에서 각각 6억 7천만원과 8억 5천만원 상당의 칩 충전금을 걷어 홀덤 도박에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업소를 이용한 손님들도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홀덤펍은 단속을 지속해 나갈 예정으로, 현재 신고자 보호 제도와 신고보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범죄피해를 입거나 범죄 사실에 대해 알게 된 경우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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