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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1차 CBT 결과 발표…“타격감, 사운드, 스토리 가장 만족”

올해 3분기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 선보이는 2차 CBT 진행 계획

NHN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1차 CBT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 NHN]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NHN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1차 CBT 결과를 공개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2024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지난 3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1차 CBT를 진행하고 게임 콘텐츠를 처음 대중에게 공개했으며, 약 2,500명의 이용자가 실제 게임에 참여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NHN은 기술 검증을 목표로 제한된 콘텐츠만 공개한 CBT임에도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다키스트 데이즈’와 유사한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의 70% 이상이 게임을 재미있다고 평가했으며, 전투의 타격감과 사운드, 게임 스토리가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혔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 경험이 인상적이었다’, ‘모바일로 깊이감 있는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점점 빠져들게 된다’ 등 게임의 몰입감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도 많았다. CBT 단계인 만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취합했으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개선 방향성을 공유하고 이용자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CBT에 참여했던 이용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재미있는 데이터들을 활용해 제작한 인포그래픽(정보그림)도 공개했다. 이용자들이 게임에서 보낸 시간, 사살한 좀비의 수 등의 데이터를 통해 뜨거웠던 CBT 현장을 엿볼 수 있다. 또, CBT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처치된 적, 가장 높은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의 모습 등 CBT를 추억할 수 있는 정보들이 포함됐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1차 CBT를 통해 수집한 설문조사 내용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류를 수정하고 게임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올해 3분기에 이번에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포함해 2차 CBT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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