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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작약꽃 봄나들이' 행사 개최... 한약축제도 함계 열려

작약은 5월 중순에 만개한다. [사진 영천시]
영천시는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밭에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는 영천 곳곳에 있는 약 1만 평 규모의 작약밭에서 진행된다. 작약꽃은 매년 5월 중순 만개하며, 붉은색과 흰색의 탐스러운 꽃이 매력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약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제22회 한약축제가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한약축제의 즐길거리와 작약꽃의 볼거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댐출렁다리, 화랑설화마을 등의 주요 관광지와 작약꽃밭, 금호강 보라유채꽃밭 등을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 중이며, 한국약초작목반이 주관해 추진해 온 지역축제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시에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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